제27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4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아시아 최고의 B2B 국제 뷰티 무역 박람회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뷰티 업계 트렌드세터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제품 혁신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뷰티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솔루션과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박람회에서는 혁신적인 뷰티 제품뿐만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되며,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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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에 대한 검사를 통해 소비자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다수의 유해 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159건을 조사한 결과, 특히 일부 화장품과 위생용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된 아이섀도우 5개 제품에서 비소 성분이 최대 19.8배 초과(198.1㎍/g) 검출되었으며, 일부 제품에서는 납과 비소가 각각 기준치를 3.6배, 1.7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소는 인체에 축적될 수 있으며, 피부 및 신경계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장기간 노출 시 발암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마스카라, 아이브로우, 아이라이너 제품에서도 니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었습니다. 니켈은 피부와 접촉 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장기간 사용 시 만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무에서 판매된 기능성 의류의 지퍼에서는 니켈이 기준치(0.5㎍/㎠/week)의 1.4배를 초과하여 검출되었으며, 장기간 착용 시 피부 알레르기나 피부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서울시는 국내 기준을 초과한 6개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해당 제품의 판매 중지를 요청하고, 소비자의 접근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