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3~4월 동안 유럽에서 열리는 주요 산업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며 국내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선,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가 지난 3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었으며, 코트라는 한국관을 운영하여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어서,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전(3월 20~22일)에는 242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하여 현지 화장품 유통사들과의 입점 상담회를 진행하고, 글로벌 뷰티 산업 트렌드를 설명하는 세미나도 열 예정입니다. 이 전시회는 세계 3대 미용 전시회 중 하나로, K-뷰티 제품들이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될 것입니다.

또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치과 기자재전에서는 102개 국내 기업이 참가하며, 코트라는 'K-덴탈 쇼룸'을 운영하여 한국 기업들의 대표 제품을 소개하고, 기업별 맞춤형 피칭과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수출 기회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독일 하노버 산업전(3월 31일 개막)에서도 코트라는 한국관을 운영하며, 지멘스, SAP,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 부스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최신 동향 파악 및 혁신 기술 도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뮌헨 건설·광산 기계전(4월 7~13일)에서는 22개의 건설 중장비 부품·소재 기업들이 참가하며, 글로벌 건설기계 기업들과의 현장 상담을 통해 공급망 진입 기회를 모색합니다. 코트라는 이 전시회에서도 한국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이어가며, 볼보, 캐터필러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도울 예정입니다.

코트라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전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수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