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큐텐재팬은 코스맥스와 손잡고 K뷰티의 글로벌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두 회사는 향후 3년 내 1000억 엔(약 9800억원) 규모의 브랜드를 20개, 100억 엔(약 980억원) 규모의 브랜드를 100개씩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총 120개의 K뷰티 브랜드를 30조원 규모로 성장시킬 목표를 세웠습니다.

큐텐재팬과 코스맥스의 협력은 단순한 비즈니스 협약을 넘어, K뷰티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큐텐재팬은 일본 최대의 뷰티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일본 내 K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맥스와 함께 더욱 전략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코스맥스는 K뷰티 제품의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제품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콜마는 제56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서 열린 코스모팩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번 수상은 혁신기술(Innovation Technology)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두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한 결과로, 전 세계에서 한국콜마가 최초로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성과는 한국콜마가 AI 기반 기술과 친환경적 접근을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혁신적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코스모팩 어워드는 코스모프로프라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종합 뷰티 박람회에서 주최하는 상으로, 화장품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 가능성을 인정하는 중요한 상입니다. 이번 수상은 836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선정된 11개 수상 기업 중 하나로, 화장품 산업의 전체 생태계를 조명하는 자리에서 한국콜마의 기술력과 친환경적인 접근이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코스모팩은 주로 제조, 포장, 부자재 등 화장품 생산 관련 기술을 평가하는 상으로, AI와 친환경 원료와 같은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기술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콜마의 카이옴(CAIOME)은 AI 기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및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혁신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카이옴은 AI를 활용해 피부에 있는 유익균과 유해균을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맞춤형 화장품 처방을 돕는 기술입니다. 간편한 키트를 통해 5분 이내에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를 분석할 수 있어, 소비자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초개인화 트렌드에 맞춘 AI 혁신기술을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인정받았습니다.

🙋🏻‍♂️ '에코-펄스 센텔라',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적인 원료는 무엇인가?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에코-펄스 센텔라(ECO-PULSE Centella)가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에코-펄스 센텔라는 병풀(Centella asiatica) 추출물로,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원료는 한국콜마의 특허를 획득한 친환경 원료로, 비가열식 친환경 공법을 사용하여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20% 이상 감소를 달성했습니다. 기존 공법보다 더 짧은 시간 안에 병풀의 유효 성분을 고농도로 추출할 수 있어, 피부 진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 돋보이는 원료입니다.